수입 중고차 고르는법 /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 공개!!

요즘 시대에는 국산차보다 수입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사실 우리나라는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그래서 수입차의 수요가 더 늘고 있는 추세다. 수입차를 타고 싶은데 새 차 가격이 국산차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사람들이 겁을 낸다. 하지만 새 차보다 중고 수입차는 어떨까? 

수입차 감가

자동차는 사는 순간 중고차가 되어 가격이 떨어진다. 새 차의 경우 신차 값이 비쌀수록 감가는 더 심하다. 신차값이 5000만 원대의 국산 차일 경우 1년에 감가는 200만 원 ~ 300만 원 정도 떨어지고 수입차의 경우 500만 원 ~ 700만 원 정도 감가가 된다. 1억이 넘는 수입차의 경우 1년에 2000만 원 ~ 3000만 원 무섭게 감가가 된다. 예를 들어 수입차 신차 가격이 5000만 원인 경우 1년도 안된 신차 같은 중고차를 4500만 원에 살 수 있고 더 저렴하게도 살 수 있다는 말이다. 편견을 버리면 나에게 만족감과 이득을 줄 수 있다. 

 

 

수입차 중고 고르는 방법

 

 

중고 수입차 고르는법

중고차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내가 산 중고차도 전 주인은 새 차를 뽑아 애지중지 아끼며 관리했기 때문에 1인 신조인 경우 차 상태가 대부분 좋은 편이다. 현재 필자는 중고 수입차 벤 X를 타고 있고 수입차를 계속 타 왔으며 신차를 산 경험이 없다. 20년 가까이 수없이 차를 바꾸어 가며 중고 수입차를 구매하였다. 수입차는 수리비를 무서워 하지만 필자 경험상 돈이 들어간 적이 없다. 중고 수입차를 고를 때 경험으로 습득한 노하우 몇 가지를 설명해 보겠다.

 

1.  수입 중고차 연식을 확인하라 - 연식이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수입차의 경우 소모품 무상교환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점을 꼭 유의해야 한다. BMW의 경우 5년/10만 킬로 , 벤츠 3년/6만 킬로, 아우디 3년/키로수 제한 (없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동일하지만 차량마다 서비스 혜택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는 게 좋다. 
2. 키로수를 확인하라 - 연식과 키로수는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자동차도 기계이기 때문에 많이 쓰면 쓸수록 노후화가 된다. 필자는 20년 가까이 5만 킬로 이상 중고차를 사본 경험이 없다. 국산차, 수입차 모두 10만 킬로 정도 되면 수리할 곳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3. 사고 유무를 확인하라 - 사고유무도 중요한 항목이다. 문짝, 펜더 등 단순 교환은 신경 안 써도 좋다. 보험 조회 서비스를 해보면 천만 원대 이상 보험이력이 있다면 사고가 크게 난 경우이기 때문에 이런 차는 피하는 것이 좋다.
4. 1인 신조인지 확인하라 - 중고차는 소유주가 몇 번 바뀌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1인 신조가 중요한 것은 소유주가 새 차를 사서 타기 때문에 그만큼 애정 있게 관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소유주가 몇 번이고 바뀐 중고차는 피하는 것이 좋다.
5. 중고차 거래 시 이것 꼭 기재하라 - 모든 게 완벽하게 마음에 들어 계약을 할 때 큰 기업에서 하는 곳들은 A/S 기간을 주기 때문에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개인 상사, 개인 거래 시에는 계약서를 쓸 때 자필로 " 계약 내용과 차량 상태가 맞지 않을 경우 환불한다 "라는 조항이 필요하다. 판매하는 사람이 안 해줄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한번 시도는 해보는 것이 차후에 좋다. 전문가가 아니면 사고유무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기를 당할 경우가 있다. 차량을 구입한 후 센터에 들어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판매자가 차량 상태에 대해 말한 내용과 다를 경우 환불을 요구해야 하기 때문에 계약서에 특약사항을 넣는다면 쉽게 환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입차를 타보고 싶어도 비싼 수리비 때문에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위에 1번 ~ 5번에 맞는 중고차를 구입하게 된다면 걱정하지 않고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다. 고칠 게 있으면 무상 A/S를 받으면 된다. 연식과 키로수를 확인하고 구입한다면 센터를 들어갈 일이 오일 교환 때 빼고는 없을 것이다.